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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보물선→침몰선' 의문의 사업 변경...임직원 출국금지 / YTN

2018-07-30 0 Dailymotion

'150조 원' 보물선 논란과 관련해 신일그룹이 회사 이름을 바꾸며 사업 목적에서 보물선 탐사를 삭제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기 의혹이 일자, 금융감독원은 물론 경찰도 주요 수사대상자를 출국 금지하고 적극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일 그룹에서 회사 이름을 바꾼 신일 해양기술의 법인 등기부등본 입니다. <br /> <br />'보물선 탐사업 및 인양업' 대신, '침몰선 탐사업 및 인양업'이 추가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임자의 사임과 함께, 지난 24일 법인 등기 변경을 접수하면서 사업 목적을 수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바이오산업과 방송 콘텐츠 제작 같은 보물선 인양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이는 내용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서는 신일 측이 회사 이름까지 바꾸며 '보물선'을 배제한 것은 '금괴'를 찾았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고, 경찰 수사와 함께 추후 제기될 수 있는 민사 소송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태 / 변호사 : 사업자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법인 등기 목적을, 설립 목적을 변경한 것은 통상적인 일은 아닌 거죠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신일 측은 보물선보다는 '침몰선'으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수정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일 측 관계자 : 보물이 있으면 보물선이 되는 거고 없으면 아니잖아요. 그건 인양해봐야 아는 거잖아요. 지금은 그 누구도 모르지 않습니까.] <br /> <br />인양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만들어 판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상화폐를 팔아온 국제거래소입니다. <br /> <br />문은 굳게 닫혀 있고 잠시 휴업한다는 안내문만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기 의혹과 관련해 최용석 신일 그룹 대표를 포함한 전, 현직 임원을 출국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돼 해외 도피 중인 유 모 전 대표에 대해서는 귀국하는 대로 조사하기 위해 '입국 시 통보 조치'를 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그룹 주요 인사들에 대한 직접 소환을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301926416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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